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병사의 생명을 지키지도, 억울함을 풀어주지도 못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1
  • 게시일 : 2024-06-03 12:07:09

이해식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3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병사의 생명을 지키지도, 억울함을 풀어주지도 못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고위당정협의에서 “병사 생명 못 지킨 군이 국민 생명 지킬 수 있냐”며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의 ‘유체이탈화법’, ‘선택적 분노’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에는 왜 아무 말도 않는 것입니까? 

 

호통을 들어야 할 사람은 해병대원 특검을 당론으로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자신입니다. 

 

훈련병 영결식 날 축하주를 돌리며 어퍼컷 세레머니를 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술잔을 들고 환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 호통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병사의 생명을 지키지도, 그 억울함을 풀어주지도 못하는 국민의힘은 진정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당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5월 2일 출범한 황우여 비대위 체제가 오늘로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무능하고, 무책임한 무대책의 국정운영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윤 대통령 지키려다 국민에게 모멸감만 안기는 유체이탈, 철면피 같은 언행은 국민을 피로하게 할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분노가 되돌릴 수 없는 쓰나미가 되기 전에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의사를 밝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겠습니다.

 

2024년 6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