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연금 개혁, 21대 국회에서는 안 되는 이유를 국민께 납득시킬 수 있습니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안 하려는 사람은 이유를 찾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거부할 이유’가 필요한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의 몽니로 연금개혁이 멈춰 섰습니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연금개혁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연금개혁을 위해 국민의힘의 연금개혁안을 수용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구조개혁과 병행해야 한다”라고 우기며 연금개혁의 길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짜 연금개혁을 할 의지가 있습니까? 국민의힘은 구조개혁과 병행할 수 있었다고 해도 또 다른 이유를 찾아 거부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연금개혁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노후 보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국가적 과제 앞에서 ‘주도권 싸움’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진다면 국민께서 용납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어렵게 공론화를 통해 모수 개혁의 실마리를 잡은 만큼 국회가 한걸음의 전진을 이뤄내야 합니다. 모처럼의 호기를 날리고 또 몇 년을 허비하자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은 연금개혁의 첫 단추를 끼울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연금개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5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