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국민의 목소리가 사라진 ‘껍데기 여당’ 국민의힘, 특검을 방해하는 자도 공범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4
  • 게시일 : 2024-05-21 16:03:26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21일(화) 오후 3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 목소리가 사라진 ‘껍데기 여당’ 국민의힘, 특검을 방해하는 자도 공범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뻔뻔하게 거부한 데는 국민 대신 ‘용산의 힘’이 되길 자처한 국민의힘의 책임도 큽니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책임자를 엄벌하고 수사외압 의혹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하라는 민의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받들어야할 국민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수사외압의 정점에 있다는 ‘VIP’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명령한 특검법 통과를 방해했고, 거부권 행사의 당위성을 강변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당내엔 정의와 양심, 국민의 목소리가 사라졌고, 오직 대통령의 명령만이 가득한 ‘껍데기 여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벌써 망각했습니까? 자신들이 여당 소속이기 이전에 국민께서 뽑은 민의의 대변자임을 잊었습니까?

국민의힘이 계속 민심에 귀를 막고 오직 대통령실의 주문만 수행할 셈이라면, 당명에서 ‘국민’을 떼고 ‘대통령의힘’으로 바꾸십시오.

국민의힘에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특검을 방해하는 자가 공범입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서까지 민의를 외면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민의 엄청난 분노를 감당해야 할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