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정부 정책을 대통령이 몰랐다니, 국기문란의 아마추어 정부임을 자인한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5
  • 게시일 : 2024-05-21 13:34:03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21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부 정책을 대통령이 몰랐다니, 국기문란의 아마추어 정부임을 자인한 것입니다

 

만 5세 학제 개편, 주69시간제 등 말도 안 되는 정책을 추진하다 거센 반발이 일면 책임을 회피하는 윤석열 정부의 못된 버릇이 또 도졌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결국 ‘현대판 쇄국정책’으로 불리는 직구 금지에 대해 사과하며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는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의 책임은 없으니 따지지 말라는 것입니까? 윤 대통령의 책상에 있다는 ‘The buck stops here’ 명패는 그냥 장식일 뿐입니까?

느닷없는 직구 금지 정책도 어이없지만 이러한 대통령실의 꼬리 자르기식 회피가 국민을 더 화나게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몰랐다는 것이 할 말입니까? 국민 그 누구도 믿지 못할 얼토당토않은 변명에 실소만 나옵니다.

또한 정말 몰랐다 해도, 대통령이 14개 부처가 참여해 결정한 정책을 보고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이 정부가 대통령을 패싱하고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국기문란 정부라는 것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몰랐다면 대통령의 직무유기이고, 알았다면 국민 기만입니다. 또한 몰랐던 알았던 국민의 혼란과 피해는 오롯이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몰랐다’,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이 얼마나 무책임한 말인지 정말 모르는 듯합니다. 

무능함과 무책임이 하늘을 찌르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려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에 국민께서 분노하고 계심을 명심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지 말고, 단 한 번이라도 대통령다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국민의 요구에 답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