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44년 전 광주 영령께서 흘린 피와 5.18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9
  • 게시일 : 2024-05-18 09:33:01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44년 전 광주 영령께서 흘린 피와 5.18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4년을 맞이했습니다. 군부 독재의 총칼에 희생된 광주 영령들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아직도 그날의 깊은 상처를 안고 슬픔 속에 살고 계신 당사자 여러분과 유가족, 그리고 광주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 광주의 피로 자랐습니다. 광주의 비극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앞당겼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5.18을 왜곡하고 비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게임을 통해 5.18을 왜곡하고 광주 정신을 모독하는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대한민국은 독재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라는 치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더는 5.18민주화운동이 왜곡 당하지 않도록,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나서야 합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가 4.19 혁명이라면 5.18민주화운동은 밑동임을 분명히 할 때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에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22대 국회 임기 중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전향적인 자세로 논의에 응해주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여전히 미완의 과제인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광주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2024년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