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찐윤’ 방탄 검찰의 등장과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국민이 만만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0
  • 게시일 : 2024-05-17 10:45:37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17일(금)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찐윤’ 방탄 검찰의 등장과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국민이 만만합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으로 불리는 ‘찐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첫 출근하는 날, 김건희 여사가 153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민정수석 부활, 검찰 인사로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하는 ‘쇼’조차 용납 않는 ‘찐윤’ 방탄 검찰을 만들었다는 자신감의 표출입니다.

 

게다가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복귀에 대해 ‘적절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지난 다섯 달 간 죽은 듯 숨어 지내야 했는지 국민 모두가 아는데 어떻게 이런 뻔뻔한 소리를 합니까?

 

경찰도 잔고증명 위조 공모 의혹을 불송치 처리하며,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재개에 꽃길을 깔아줬습니다.

 

이런 기가 막힌 타이밍이 우연의 일치라고 믿을 국민은 없습니다. 짜고 치는 듯 한 이런 노골적인 행보 때문에 국민의 64%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불신하는 것입니다.

 

국가의 공적기관인 대통령실과 검경이 김건희 여사 한 사람을 구명하기 위해 사적 기관처럼 움직이고 있으니 기가 찹니다.

 

국민은 수사를 받으라고 명령하시는데, 김건희 여사는 오히려 자신은 누구도 손 댈 수 없는 성역이라고 과시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리 배우자를 지키기 위해 본분을 저버린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치까지 끓어오르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특검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겠습니다. 국민의힘도 민의를 듣고 있다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5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