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검찰을 김건희 여사의 개인 로펌으로 삼을 셈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1
  • 게시일 : 2024-05-14 10:49:21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검찰을 김건희 여사의 개인 로펌으로 삼을 셈입니까?

 

국민께선 총선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민정수석 부활에 이은 전격적인 검찰 인사로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가 4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단행된 검찰 간부 인사로 대통령실과 갈등설이 있던 인사들이 ‘친윤 검사’로 교체되었습니다. 

 

검찰을 이끄는 이원석 총장과 인사 소통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석 총장은 인사 조율 여부에 답하지 않으면서도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며 우회적으로 불만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를 강조하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을 이창수 전주지검장으로 교체한 것은 김건희 여사는 털 끝하나 건드리지 말라는 사실상의 ‘수사 지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총선 민의를 무시하고 검찰을 김건희 여사를 법의 심판으로부터 지킬 개인 로펌으로 삼았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사법정의를 무너뜨리는 법치국가가 대체 어디 있습니까?

 

이번 친윤 인사로 인해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는 또다시 지연되거나 면죄부 수사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답은 국민께서 명령한대로 김건희 여사 특검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을 피하면 피할수록 특검의 필요성과 국민의 분노는 커질 뿐임을 명심하고, 법과 정의마저 무너뜨리는 행위를 당장 멈추십시오.

 

2024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