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이창수 지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6
  • 게시일 : 2024-05-13 17:20:25

이해식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창수 지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입니까?

 

법무부가 검찰 인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 이창수 전주지검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창수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았던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성남FC 사건 등 야당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입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기어코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송경호 서울지검장을 친윤 검사로 교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검찰 인사는 봐주기 인사, 방탄 인사입니다.

 

더욱이 이 지검장은 어제 윤건영 의원을 비롯한 27명의 당선인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인권유린, 강압수사, 불법수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대표적인 정치검사입니다. 감찰을 받아야 할 자가 영전한 것입니다.  

 

대장동 사건을 수사 지휘한 고형곤 검사 또한 승진하였습니다. 이번 검찰인사는 인사의 기준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라는 사실을 똑똑히 확인시켜줍니다. 

 

무너져버린 법과 정의의 가치를 회복시키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내린 명령이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에서는 반성을 말하며 뒤로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라고 지시하는 것입니까?

 

대통령의 검찰 장악력 유지를 위한 이번 검찰 인사는 국민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할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해내어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4년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