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라인을 강탈당할 처지에도 반일감정부터 걱정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5
  • 게시일 : 2024-05-13 17:17:26

이해식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라인을 강탈당할 처지에도 반일감정부터 걱정합니까?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라인 사태에 침묵하는 정부에 대한 비판을 두고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한다”고 강변했습니다.

 

우리의 글로벌 플랫폼을 일본에 강탈당하게 생겼는데 대통령실은 반일 프레임을 걱정하고 있습니까? 대체 무엇이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라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에 손 놓고 있다가 국민의 분노가 들끓자 이제야 미적대며 나서는 것도 답답한데 반일감정부터 걱정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심지어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가 좀 더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시는 것이 최대한 유리할 것”이라며 네이버에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피땀 흘려 일군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통째로 빼앗기에 생겼는데 앞장서 막아주지는 못할망정 해당 기업에 책임 떠넘길 궁리만 하는 정부의 행태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네이버가 전세계 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안다면 야당을 비난하기에 앞서, 일본의 부당함에 맞서야 합니다.

 

일본의 라인 강탈을 수수방관하는 윤석열 정부를 보며, 국민께서는 역사, 미래 산업 다음은 독도를 팔아치우려는 것 아니냐며 분노하고 계십니다.

 

윤석열 정부가 걱정할 것은 일본 정부가 아니라 우리 기업입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행정 지도’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일본의 라인 침탈 시도에 정면 대응하십시오.

 

2024년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