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라인 사태, 여당이 비판해야 할 상대는 야당이 아닌 일본 정부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2
  • 게시일 : 2024-05-12 13:34:05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12일(일) 오후 1시 2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라인 사태, 여당이 비판해야 할 상대는 야당이 아닌 일본 정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리 정부의 '라인 사태' 대응을 지적하자, 국민의힘이 당리당략을 위해 감정적으로 선동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압박에 떠밀리듯 네이버의 지분 매각이 기정사실로 되어 가는데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이 야당만 비판하는 여당의 행태에 기가 막힙니다.

 

우리 기업을 지켜달라는 제1야당 대표의 호소를 죽창가 운운하며 공격하는 국민의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관계부처는 마땅한 대응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일본 정부에 끌려 다니는 모양새입니다.

 

소극적 유감 표명만 도돌이표처럼 내놓는 정부의 속내를 국민께서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기업을 강탈하려는 일본이 아닌, 우리 기업을 지키자는 야당을 공격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정부와 여당이 일본 정부의 강탈 행위를 계속 수수방관한다면 친일을 넘어 매국이라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흘 새 ‘라인’의 포털 검색량이 15배 급증했습니다. 온 국민이 이 사태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강제동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독도와 역사 교과서 문제처럼 일본 정부의 무도한 행위를 또 다시 묵인한다면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제는 부끄러운 대일 굴종외교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을 위해 당당하게 처신하십시오.

 

2024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