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국민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내놓기도 부끄러운 대통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6
  • 게시일 : 2024-05-10 14:07:01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10일(금)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내놓기도 부끄러운 대통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였던 답답한 맹탕으로 끝났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BBC 진 맥킨지 기자는 “윤 대통령은 질문에 사실상 답변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전에 짜인 듯 매가리 없는 질문과 핵심에서 겉도는 답변만 오가는 ‘무늬만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하나 제대로 못하는 ‘금쪽이’ 대통령이라니, 왜 부끄러움은 우리 국민들의 몫입니까?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소위 ‘보수 언론’이라 불리는 언론에게만 질문 기회가 편중되는 등 정부에 비판적인 매체는 소외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날리면’ 보도로 탄압을 받아왔던 MBC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질문 기회조차 받지 못했고, 외교ㆍ안보 분야에선 외신 기자들만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과 소통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자리였음이 증명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소통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길게 하는 일방적 입장 전달이라면, 국민 누구도 납득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국민은 철학도, 비전도, 능력도 없는 대통령에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차버린 것은 윤석열 대통령 본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