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할 용기조차 내지 못합니까? 비공개 사과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9
  • 게시일 : 2024-04-17 11:36:30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4월 16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할 용기조차 내지 못합니까? 비공개 사과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어제 비공개회의에서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국무회의 생방송에서는 ‘국정 방향이 옳았다’라며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놓고 비공개회의에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온 국민이 생방송을 통해 들은 대통령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이번에도 국민에게 듣기 시험을 시키려고 합니까?

 

온 국민이 조금도 바뀌지 않은 대통령을 똑똑히 보았는데, 뒤늦게 대통령이 비공개로 사과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국민이 믿을 것으로 생각합니까?

 

대통령실이 분노한 민심에 놀라 ‘비공개 사과’라는 황당한 말까지 지어내며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가리려고 한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을 인정할 용기조차 없는 대통령과, 변명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대통령실 모두 한심하고 뻔뻔합니다. 

 

정말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한다면 비공개회의가 아니라 공개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지 말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십시오. 

 

대통령실에 경고합니다. 더 이상 뻔뻔한 변명으로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을 가리지 마십시오.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반성하지 않고 국민을 기만하려고 드는 정권을 국민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2024년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