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보여주십시오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어제 최종 투표율이 15.6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에 비해 3.47% 높은 수치입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열망을 보여줍니다.

윤석열 정권 2년, 국민들께서는 전례 없는 무도한 폭정과 파탄난 민생에 ‘이게 나라냐’며 분노하고 계십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었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매정하게 거부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해병대원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수사외압 의혹을 막고자 주요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리기 바빴습니다. 왜 내 자식이 죽었는지 울부짖는 부모들의 절규에 귀를 닫고, 눈을 감았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비정하고 매정한 민낯입니다.

그러더니 총선 승리가 급했는지,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 개최, 뜬금없는 투표소 내 ‘대파 반입금지령’ 안내, 격전지 표심을 겨냥한 '나 홀로' 대통령의 사전투표에나 매진 중입니다. 2024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입니다. 참담합니다.

주권자의 힘과 의지를 보여줄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을 업신여기고 민생을 외면하는 파렴치한 대통령에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보여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를 배신하는 위정자, 자기 잇속만 차리는 집권여당 국민의힘과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해 주십시오.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아직까지 투표를 못하셨다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를 통해 드러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들끓는 열망을 받들겠습니다.

2024년 4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