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출금차관’ 신범철, 기자회견에서 문답없이 줄행랑... 불통이 윤석열 정부의 표준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4
  • 게시일 : 2024-04-02 17:04:51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출금차관’ 신범철, 기자회견에서 문답없이 줄행랑... 불통이 윤석열 정부의 표준입니까?

 

채상병 사건 수사 축소외압 의혹으로 출금금지 당한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신범철 후보가 기자들의 취재 요청을 잇따라 거부해 빈축을 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범철 후보는 어제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과 ‘원팀’ 기자회견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에서 간단한 입장표명만 한 뒤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퇴장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내용입니다. ‘왜 후보들이 질문을 받지 않고 가느냐’, ‘후보들이 질문을 안 받으려면 기자회견은 왜 하나’라는 기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신범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면서는 “최근 전화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실망을 시켜드렸다”고도 했답니다. 그러면서 문답을 생략하고, 사실상 ‘줄행랑’을 놓았다는 것입니다.

 

신범철 후보가 기자들과의 문답을 피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신범철 후보는 채상병 사건 수사 축소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입니다.

관련한 질문을 피하려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불통은 이제 윤석열 정부에서 표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도 중차대한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기자들과의 문답이 없는 일방적 담화발표 형식을 취했습니다. 담화 발표 후 기자들과의 문답이 없다보니 의사정원 2,000명을 고수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라는 것인지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범철 후보는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공수처 수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언론의 질문에 답변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의정을 수행하겠다는 것입니까.

 

2024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