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박민 사장이 ‘출처 불명’ 문건을 그대로 따라한 이유를 국민께서 묻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6
  • 게시일 : 2024-04-02 11:30:39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박민 사장이 ‘출처 불명’ 문건을 그대로 따라한 이유를 국민께서 묻고 있습니다

 

KBS 당국이 MBC가 보도한 ‘대외비 방송장악 문건’ 보도에 대해 “출처를 알 수 없고 경영진들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적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출처를 알 수도 없고 보고되거나 공유되지 않은 문건이 어떻게 실행되었습니까? 저절로 이루어진 일입니까?

 

KBS는 보고되거나 공유된 바 없는 문건이라면, 박민 사장이 지금까지 저 문건에 적힌 대로 따라한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하십시오.

 

박민 사장의 행보 하나하나가 전부 저 문건에 기록된 대로입니다. 수신료 분리징수 수용, 대국민 사과, 정원 축소, 임금 삭감, 아웃소싱 확대까지, 고스란히 문건에 담겨 있습니다.

 

15년 전 MBC 장악 기도 문건에 적혔던 내용을 그대로 베낀 대외비 문건은,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프로젝트를 담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박민 사장과 KBS 임원들은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무조건 아니라고 부인하며 타조처럼 머리를 땅 속에 숨기면 없던 일이 됩니까?

 

KBS의 부인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문건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고 박민 사장을 앞세워 KBS를 정권의 꼭두각시로 전락시킨 배후를 밝혀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KBS 장악 문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공영방송 파괴 시도를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2024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