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대변인] 국민의힘의 남 탓, 이제 윤석열 대통령 차례입니까? 책임에서 도망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1
  • 게시일 : 2024-04-01 11:32:44

최혜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의 남 탓, 이제 윤석열 대통령 차례입니까? 책임에서 도망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이 닥쳐올 국민의 심판에 다급해진 모양입니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앞 다투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오각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을 후보는 ‘시국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의 참패”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 살길이라 주장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는 잘못을 많이 했다, 정부도 잘 한 거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혁신위원장 때는 무엇을 하고 “일을 할 기회를 주신다면 올바른 의견을 용기를 가지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합니까? 

 

그동안 국민이 주신 ‘일할 기회’를 배신한 것은 바로 국민의힘입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권에 차갑게 식은 민심을 대통령에게 돌리지만 국민의힘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의 거듭된 요구에 귀를 막고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 폭주를 감쌌던 것은 국민의힘 아닙니까? 만사 제쳐두고 윤 대통령 부부를 위한 방탄에 매달린 것은 국민의힘 아닙니까? 

 

여당은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불통을 인정한다면 국정 운영 실패에 대해 윤 대통령과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책임에서 도망치지 마십시오.

 

그동안 망가지는 국정에도 쓴 소리 한번 않다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벌이는 거짓 반성과 ‘손절’은 어이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실정의 공범인 국민의힘은 파렴치한 남 탓을 멈추십시오.

 

2024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