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성범죄 가해자들을 앞장서서 대변해온 후보들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86
  • 게시일 : 2024-03-30 13:27:53

신현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성범죄 가해자들을 앞장서서 대변해온 후보들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후보가, 변호사 시설 '알바생 강간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정 후보가 변호인단의 대표변호사로서 사건을 책임졌다고 하니, 더욱 충격적입니다. 

 

정 후보의 변호인단은 '성범죄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준강간 범행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변론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법원의 판결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는 가해자를 이렇게 앞장서서 두둔하며 변호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국회의원 후보의 자질입니까?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혜란 후보, 인천 부평을 이현웅 후보, 대전 서갑 조수연 후보, 울산 남갑 김상욱 후보, 서울 양천갑 구자룡 후보, 대구 달서갑 유영하 후보 등, 변호사 시절 성범죄 가해자를 방어한 사람들만 골라서 공천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헌법상 법조인은 국민을 변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범죄 가해자들을 앞장서서 변호한 사람들이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것을 피해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이것은 또 다른 2차 가해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가해하는 사람은 용인할 수 없다'고 약속한 만큼 정필재 시흥갑 후보를 비롯해 성범죄를 앞장서 감싼 후보를 공천한 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후보들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 밝히십시오.

 

2024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