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가짜 잔고증명서 또 확인...대통령 처가 카르텔은 반드시 해체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9
  • 게시일 : 2024-03-26 15:49:58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가짜 잔고증명서 또 확인...대통령 처가 카르텔은 반드시 해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가짜 잔고증명서’가 또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2013년 성남 도촌동 땅을 차명 매입하는 과정에서 4회에 걸쳐 총 350억 가량의 신한상호저축은행 명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작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기존 4개의 신안상호저축은행이 아닌, 또 다른 은행 명의로 100억 원짜리 잔고증명서를 한 차례 더 위조했고, 이를 법정에서 시인했다고 합니다.‘

 

통장에 100억 가까이 돈이 있는 것처럼 속여(잔고증명서를 위조해) 돈을 빌린 다음, 그 돈으로 부동산 투기에 나선 것이 최씨의 수법이었습니다. 그런 잔고증명서 위조가 다섯 번째로 드러났으니 공문서 조작을 가히 밥 먹듯이 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건으로, 최씨는 경기 양평 공흥지구 인근 농지를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매입할 당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때도 공문서를 조작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지을 것처럼 엉터리 농지취득신청서를 써낸 것입니다.

 

서류 위조와 문서조작. 이 모든 불법은 ‘부동산 투기’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양평군민의 염원에도 불구, 공회전 중인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의 본질도 결국은 부동산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기존 계획을 변경해 양평군 양서면 종점을 강상면으로 변경할 경우, 언론보도에 의하면 강상면 종점에서 반경 5km 안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선산과 토지만 무려 1만 1,900평 정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축구장 5개 크기입니다. 

 

물론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의혹의 중심에 ‘부동산’이 있긴 하지만, 이외에도 추문은 다양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김건희 여사의 500만 원짜리 명품 디올백 수수까지 가히 총천연색입니다. 이쯤 되면 ‘게이트 백화점’이라 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김건희 여사는 난공불락(難攻不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대담에서 밝힌 것처럼 처가에 “박절(迫切)하게 대하기 어려워서”였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듯이, 민심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끝까지 행사할 순 없습니다. 

 

민주공화국의 역사가 퇴행하는 것을 원치 않는 국민에 의해, ‘대통령 처가 카르텔’은 아마도 그 본래의 모습을 낱낱이 드러내면서 해체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런 국민의 뜻이 4월 10일 표출될 것입니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

 

2024년 3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