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정부는 피해자 가족은 물론 국민 누구도 원하지 않는 ‘제3자 변제안’을 철회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3
  • 게시일 : 2024-03-26 15:00:05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26일(화) 오후 2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정부는 피해자 가족은 물론 국민 누구도 원하지 않는 ‘제3자 변제안’을 철회하십시오

 

강제동원 피해자 자녀들이 도쿄 일본제철 본사 앞에서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비판하며 정부 마음대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피해자 자녀들은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가 “강제징용 문제는 정부 해법 등을 통해 종료된 상황”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했습니다.

 

당사자들이 반대하는데 정부가 무슨 자격으로 강제동원 문제를 끝낸다, 만다 운운합니까? 강제동원 피해자 자녀들을 거리로 나오도록 만든 윤석열 정부에 통탄할 지경입니다.

 

정부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할 당시, “컵에 물이 반 정도는 찼다”며 일본 정부의 선의를 기대했지만 유가족에게 돌아온 것은 일본 기업의 문전박대였습니다.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아가며 내밀었던 정부 해법안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이 얻은 것이 과연 무엇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일본에 저자세로 굴고 있고, 집권여당은 친일 망언을 서슴지 않는 이들에게 공천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니 “이번 총선은 신(新) 한일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구상에 그 누구도 원하는 사람이 없는 제3자 변제안에 대해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철회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