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에게는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신원하는 것이 ‘정치악용’입니까?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20일(수)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에게는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신원하는 것이 ‘정치악용’입니까?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지난 19일, 방송에 출연하여 “채 상병 사건이 선거 국면에서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유족들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 상병 사건을 바라보는 정부여당의 인식이 충격적입니다. 채 상병 사망사고를 정치적으로 바라보며 국민의 진실 규명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정부여당입니다.
박 후보는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신원하는 것이 ‘정치가 프레임을 씌워 악용’하는 것인지 대답하십시오.
보훈부 장관 시절에도 직무수행보다 이념전쟁에 몰두하더니, 국회의원 후보로 변신해서도 한 장병의 죽음을 덮으려는 박민식 후보의 억지주장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채 상병 사망사고 진상규명이 ‘정치악용’이라는 박민식 후보는 국민의 대표로 나설 자격이 없습니다. 박 후보는 경솔한 발언에 대해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이런 ‘불량 후보’를 공천하고 대통령을 위한 바람막이로 쓰는 국민의힘도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매를 피하려 들면 더 아픈 매를 맞을 뿐임을 명심하고, 더 늦기 전에 채 상병 사망과 수사외압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