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에게는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신원하는 것이 ‘정치악용’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7
  • 게시일 : 2024-03-20 13:54:06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20일(수)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에게는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신원하는 것이 ‘정치악용’입니까?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지난 19일, 방송에 출연하여 “채 상병 사건이 선거 국면에서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유족들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 상병 사건을 바라보는 정부여당의 인식이 충격적입니다. 채 상병 사망사고를 정치적으로 바라보며 국민의 진실 규명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정부여당입니다.

 

박 후보는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신원하는 것이 ‘정치가 프레임을 씌워 악용’하는 것인지 대답하십시오.

 

보훈부 장관 시절에도 직무수행보다 이념전쟁에 몰두하더니, 국회의원 후보로 변신해서도 한 장병의 죽음을 덮으려는 박민식 후보의 억지주장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채 상병 사망사고 진상규명이 ‘정치악용’이라는 박민식 후보는 국민의 대표로 나설 자격이 없습니다. 박 후보는 경솔한 발언에 대해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이런 ‘불량 후보’를 공천하고 대통령을 위한 바람막이로 쓰는 국민의힘도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매를 피하려 들면 더 아픈 매를 맞을 뿐임을 명심하고, 더 늦기 전에 채 상병 사망과 수사외압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