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대통령실의 입장 발표는 대통령의 마이웨이 선언이자 명백한 수사 개입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64
  • 게시일 : 2024-03-18 11:32:30

신현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실의 입장 발표는 대통령의 마이웨이 선언이자 명백한 수사 개입입니다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임명에 대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잘못된 인사’라는 국민의 평가를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점에서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는 아랑 곳 없이, 또다시 ‘오만과 불통의 마이웨이’를 선언한 것입니다.

 

“공수처가 준비되지 않아,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정작 공수처는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는데, 공수처가 허가해준 것이라고 둘러댄 변명도 어이없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킨 장본인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공수처 탓’, 또 ‘남 탓’ 타령입니까? 

 

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을 ‘핵심피의자’로 보지 않는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를 향한 책임 전가와 압박은 명백한 ‘수사개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 개입’까지 하며 직접 뛰어든 이유는 너무나 자명합니다.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들끓는 민심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4월 10일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반드시 준엄하게 심판할 것입니다.

 

2024년 3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