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의힘에게 한강 벨트는 ‘땅투기 벨트’입니까? 장진영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하십시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에게 한강 벨트는 ‘땅투기 벨트’입니까? 장진영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하십시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인사검증이 전무합니까? 법무부장관 시절부터 해서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 총선 공천까지 인사검증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5.18 망언’ 도태우, ‘당선 축하파티’ 박덕흠, ‘돈봉투 접대’ 정우택, ‘대통령 친분팔이’ 박성민, ‘강압수사 의혹’ 김재돈, ‘난교 예찬’ 장예찬, ‘땅투기 귀재 아들’ 장진영 후보까지 가관입니다.
특히, 장진영 후보는 “지역주택조합으로 투기하는 바보도 있느냐”라고 반문했던데, 말장난으로 때우려는 뻔뻔함이 놀랍습니다.
그래서 85세 부친에게 맹지에 가까운 디귿자 모양의 토지에 투자를 하라고 권했습니까? 결국 이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 아닙니까?
1년 반 만에 7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발생했습니다. 많이 양보해서 장진영 후보의 주장을 수용하더라도 1억 원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1억 원은 푼돈입니까?
그 위험하고 복잡한 지주택사업으로 억대의 이익을 얻었다면 ‘바보’가 아니라 ‘투기의 귀재’입니다.
“당협위원장은 공직자도 아니다”라는 변명 역시 뻔뻔합니다. 당협위원장이 아니었다면 그 정보를 어떻게 얻었습니까? 선출직 공직자가 되겠다는 사람의 해명도 아닙니다.
공직자 출신이 아니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나 낙마했던 수많은 장관 후보자들도 ‘자신은 공직자가 아니다’라고 변명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한강 벨트를 '땅투기 벨트'로 오염시키지 말고, 국회의원 후보 자격 없는 사람들에 대한 공천 실패를 인정하고 공천을 철회하십시오.
2024년 3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