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현역천국 신인지옥, 현역의원끼리 나누어 먹은 국민의힘 공천은 ‘고인물 공천’입니다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4일(월) 오후 2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현역천국 신인지옥, 현역의원끼리 나누어 먹은 국민의힘 공천은 ‘고인물 공천’입니다
국민의힘의 공천엔 쇄신도, 감동도 없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21대 국회의원 명단을 ‘복붙’한 듯, 혁신 대신 현역 기득권을 택했습니다.
3일 기준 국민의힘은 197개 지역구의 후보를 결정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지역구 현역은 6명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모두 초선 의원들이었습니다.
공천 배제로 경선 기회마저 뺏긴 국민의힘 원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두 차례 분신을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현역 천국 신인 지옥이고, 중진무죄 초선유죄입니까?
중진의원 74%가 손쉽게 공천을 받으며 평균 연령 58.2세, 현역 중진 ‘아재’들이 중심이 되어 나누어 먹은 국민의힘의 공천은 흐르지 못하고 여의도에 고여 버린 ‘고인물 공천’일 뿐입니다.
국민의힘 공천에는 여성의 자리도 없습니다. 지난 27일까지 국민의힘이 공천한 여성 지역구 후보는 12명으로, 전체의 9.1%에 불과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빌딩’ 중입니다. 평균 연령 56.4세, 여성 비율 약 17%, 공천 및 경선결정 지역구의 현역교체 비율 34%를 기록하며 새롭고, 젊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전략지역, 여성전략지역을 지정하고 국민경선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쇄신과 혁신의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흐르지 못하는 국민의힘의 ‘고인물 공천’은 구정물이 되고 썩기 마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이지 않고 국민의 삶을 향해 힘차게 흐르며 쇄신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습니다.
2024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