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공허한 장광방설은 자신의 역사의식 부재와 파탄 난 남북관계만 확인시켜주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924
  • 게시일 : 2024-03-01 12:18:15

 

안귀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의 공허한 장광방설은 자신의 역사의식 부재와 파탄 난 남북관계만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기미독립운동 정신에 대한 모독으로 점철되었습니다.

 

일본과의 협력이 기미독립운동의 목적이고 정신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학교에서 역사를 어떻게 배운 것입니까?

 

기미독립선언의 뿌리를 ‘자유주의’에서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3·1운동을 자신의 정치적 이념과 대일 굴욕외교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모든 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온 대통령이지만 3·1운동까지 왜곡하고 모독할 줄은 몰랐습니다. 후안무치하다는 말 말고는 할 말을 찾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독도 야욕을 감추지 않는 일본에 다시 한번 구애를 보냈습니다.

 

뒤통수 때릴 생각뿐인 일본 정부에 보내는 윤석열 대통령의 끝없는 구애는 낯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3·1운동이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이라는 표현은 황당무계합니다. 그런 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외치는 자신의 대일 굴종외교를 정당화하려 합니까?

 

목숨을 걸고 무장독립운동을 벌인 투사의 희생을 인정한다면 왜 독립영웅들의 흔적을 지웁니까? 일본을 자극할까봐 우려됩니까?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군사적 대치가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북한을 자극했습니다.

 

3·1절에도 북한을 자극하는 대통령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통일을 폐기하니 윤석열 대통령도 박자를 맞춰주려고 합니까?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흡수통일으로 볼 수밖에 없는 발언들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오늘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으로 남북관계의 파탄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기미독립선언의 정신, 자유와 평화의 확장, 번영과 통일의 의미에 국민 누구도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3·1절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공허한 장광방설은 자신의 역사의식 부재와 파탄 난 남북관계만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 개탄스럽습니다.

 

2024년 3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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