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명품백 수수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김건희 사과’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 정정보도를 청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이름도 입에 올리지 못하는 여당 대표가 언론에 재갈을 물릴 생각만 합니까?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명품백 수수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다는 말입니까? 아닙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대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무엇입니까? 여당 대표가 대통령 부인의 뇌물 수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에 대해서는 그렇게 독설과 저주를 퍼부으면서 유독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만 꼬리를 내리고 있으니 부끄럽지 않습니까? 

국민 여론이 매서울 때는 김건희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인정하는 척하며 대통령실과 충돌하더니, 이제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당장의 어려움만 피할 생각뿐입니까? 국민이 그런 얄팍한 수를 보지 못하리라 생각합니까? 

모순되고 위선적인 한동훈 위원장의 말과 행동을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판단은 국민이 할 것입니다.

2024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