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감사위원 패싱’한 유병호를 아예 감사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4-02-18 11:25:18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8일(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감사위원 패싱’한 유병호를 아예 감사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위원 열람 버튼 삭제’라는 ‘전산 조작’ 핵심 인물인 유병호 사무총장을 감사원의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시행을 위해 최종 보고서 결제 데드라인까지 정하는 등 ‘사전 모의’를 통해 ‘열람 버튼 삭제’를 감행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 규정까지 위반한 이들은 조은석 등 감사위원들의 열람 없이 최종감사 보고서를 임의로 결제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표적ㆍ정치감사’에 몸 바친것에 대한 ‘보은’ 으로 ‘정권의 사냥개’로 불리는 유병호 사무총장 구하기를 자처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현 정부도 (정권) 중반이 되면 감사를 받는다’는 유병호 사무총장의 말을 의식해 아예 감사원을 더 확실하게 장악하려는 속셈입니까?

 

윤 대통령의 유병호 감사위원의 임명으로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아무리 국민의 입까지 틀어막다 못해, 감사원ㆍ검찰 등 사정기관까지 장악하더라도 정권 심판을 향한 민심의 파고를 막을 순 없습니다.

 

2024년 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