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공무원 교육의 장이 극우 유튜브 채널로 전락하는 것을 묵인하지 마십시오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4일(수)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공무원 교육의 장이 극우 유튜브 채널로 전락하는 것을 묵인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극우 유튜버가 대한민국 정부의 수준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자신의 저질 영상들을 인재개발원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국가기관 유튜브를 극우 채널로 전락시켰습니다.
김 원장은 사인 시절 극우 유튜브를 운영하며 ‘4.15 총선은 부정선거다’, ‘문재인 대통령이 군인을 생체실험 했다’ 등의 저질 가짜뉴스를 퍼트려왔습니다.
빅데이터, 공공혁신 등에 대한 영상이 올라오던 인재개발원 채널은 김 원장 취임 후 ‘전쟁 선포 디데이’, ‘윤통의 분노’ 등 극우 이념과 대통령 찬양 일색 영상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교육기관의 장이라는 사람이 교육 자료인 척 저질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다니 명백히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며, 묵과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김채환 원장은 임명 당시 “윤 대통령이 말한 올바른 역사관과 명확한 안보관을 공무원에게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성한 공무원 교육의 장을 이런 저질 영상과 왜곡된 이념으로 오염시켜 ‘극우사관학교’로 만든 장본인은 김 원장을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왜곡된 역사관과 안보관을 내세우기 위해 김 원장의 극우 유튜버 같은 행보를 묵인하고 있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김 원장과 같은 막장 사상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김 원장을 즉각 경질하고, 인재개발원을 정상화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