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심야 대담, 윤석열 대통령은 소통했다는 명분만 남기려는 의도입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7일(수)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심야 대담, 윤석열 대통령은 소통했다는 명분만 남기려는 의도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사전 녹화 방식으로 국민 소통을 시늉내는 것도 모자라 심야에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도, 방송을 주관하는 KBS도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고 한밤중에 국민 몰래 대담을 방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께 최소한 대담을 결정한 이유와 방송 시간, 분량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함에도, 알아서 방송 편성표 찾아보라는 것인지 참담합니다.
‘보든지 말든지 소통의 흔적만 남기자’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표하는 예의이고 국민 소통의 방식입니까?
국민 70%가 김건희 여사 의혹을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하는데도, 불통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대담에서 자기 할 말만 하고 국민의 물음에 답했다고 우기려고 합니까? 소통의 외양만 갖춘다고 국민께서 납득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방영도 하기 전에 소통의 방식만으로도 이미 국민 소통을 거부하는 ‘대통령의 오기’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심판으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