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박민 사장은 KBS를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시키지 말고 사퇴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3
  • 게시일 : 2024-02-05 16:11:30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박민 사장은 KBS를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시키지 말고 사퇴하십시오

 

지난달 28일 방영된 KBS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낙하산 사장에 의해 파괴된 공영방송의 참담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KBS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KBS ‘뉴스9’가 ‘바이든-날리면’ 1심 재판 결과를 보도하면서 재판부, 외교부, 대통령실의 입장은 자세히 다룬 반면 MBC, 언론단체의 목소리는 제대로 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반대 목소리를 전혀 담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저널리즘적 해석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이것이 박민 사장이 외친 공영방송 ‘정상화’의 실체입니다. KBS는 윤석열 정부를 대변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가리기 위한 정권 홍보방송이 되어버렸습니다.

 

60% 가까운 국민이 ‘바이든’으로 들린다고 답했고, 재판에서 진행된 음성 감정 등에서 ‘판독 불가’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와 법원은 국민과 언론에 침묵하라고 강요했고 KBS는 정부와 법원의 명령에 충실하게 입을 닫은 꼴입니다.

 

KBS에 대통령의 꼭두각시를 강요하는 박민 사장의 행태에서 윤석열 정부의 추한 민낯을 봅니다. 그리고 무너지는 KBS의 모습에 국민은 고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는 KBS를 구출하고 KBS에 언론의 자유를 돌려줄 길은 박민 사장의 사퇴뿐임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2024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