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국민 소통을 거부한 대통령의 대담은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더욱 키울 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6
  • 게시일 : 2024-02-05 11:48:21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5일(월)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 소통을 거부한 대통령의 대담은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더욱 키울 뿐입니다

 

취임 일성으로 ‘국민 소통’을 강조하며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던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도 끝내 ‘신년기자회견’을 ‘대담 사전 녹화’로 대체했습니다.

 

미리 정해놓은 질문에 하고 싶은 답변만 내놓는 것이 어떻게 소통이냐는 국민의 지적을 끝내 거부했습니다.

 

‘언론과의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질문 받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해놓고 땡윤뉴스만 틀어대는 방송사를 지정해 대담을 진행하다니 국민께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부처 업무보고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로 이름을 바꾼다고 소통이 됩니까? 더욱이 민생토론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무 말 대잔치로 끝나며 불통 이미지만 쌓았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회동 후 ‘김건희 여사 사과론’조차 봉쇄되고 김경율 비대위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당 내에서 터져 나오는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비판과 사과 요구는 틀어막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행보는 현재진행형인 것입니다.

 

’녹화 대담’ 뒤에 숨는다고 ‘김건희 여사 의혹’를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취임 2년도 안 돼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63%나 나오는 이유를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외면하려고 합니까?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거부한 대통령의 대담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더욱 키울 뿐입니다. 성난 민심의 파도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제대로 인식하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