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앞에선 항의, 뒤에선 독도 삭제’ 말 따로 행동 따로 윤석열 정부는 역사와 영토를 팔아먹을 셈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41
  • 게시일 : 2024-02-02 16:29:42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2일(금) 오후 4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앞에선 항의, 뒤에선 독도 삭제’ 말 따로 행동 따로 윤석열 정부는 역사와 영토를 팔아먹을 셈입니까?

 

지난번 국방부가 장병 정신전력교육 교재에 ‘독도를 분쟁 지역’이라 기술하더니, 이번에는 외교부가 독도를 ‘재외공관’으로 표기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독도에 별도 아이콘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해프닝’이라는 외교부의 해명도 기가 막힙니다.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일본 외무상의 망언에 앞에서는 항의하면서 뒤로는 남모르게 화답한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의 진의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독도를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앞에선 항의, 뒤에선 독도 삭제’의 말 따로 행동 따로 행태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전범기업 강제동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용인, 독도 분쟁지역 군 교재 등 퍼주기와 일방적 양보로 점철된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에 국민의 억장이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심지어 일본이 산산조각내 철거한 ’강제동원 조선인 추도비‘를 보고도 윤석열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본의 행태를 보고도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말이 나옵니까?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얼마나 짓밟으려고 합니까?

 

우리 국민은 우리의 역사, 우리의 영토, 우리의 미래를 결코 내어줄 마음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굴종적 한일관계’와 ‘한일관계 정상화’를 혼동하지 말기 바랍니다.

 

역사를 잊은 대통령에게 국민의 지지는 없습니다.

 

2024년 2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