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김건희 여사 의혹에 ‘귀 닫고 입만 열겠다’는 대통령, ‘대국민 불통 사기쇼’를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9
  • 게시일 : 2024-02-02 11:55:30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 의혹에 ‘귀 닫고 입만 열겠다’는 대통령, ‘대국민 불통 사기쇼’를 멈추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새해 기자회견을 패싱하겠다고 합니다. 정해진 각본대로 사전에 녹화한 대담으로 신년기자회견을 때우겠다고 합니다. 국민 앞에 서기 그리 두렵습니까?

 

땡윤 방송사와 짜고 치는 녹화 방송이 ‘대국민 직접 소통’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소통이란 사전에 짜인 각본대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대국민 불통 사기쇼’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답하길 거부했습니다. 이런 ‘약속 대련’ 같은 짜고 치는 대담을 대국민 소통으로 받아들일 국민은 단 한 분도 없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는 대통령이 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께 철썩같이 약속해 놓고는 왜 국민으로부터 도망치려고만 합니까? 

 

국민의 눈치보다 김건희 여사의 눈치가 두렵습니까? 언론의 질문보다 김건희 여사의 타박이 불편합니까?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 이틀 전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한 야당 대표에게 자문이라도 구하십시오.

 

총선을 앞두고, 불통의 이미지를 희석해 표심을 현혹하려는 ‘대국민 윤석열 불통 사기쇼’에 국민을 들러리 세우지 마십시오. 그저 '불통의 메아리'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는 꼴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상식적인 소통'을 할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국민과 언론이 던지는 가감 없는 질문에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답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2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