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당무 개입을 당무 개입이라 말하지 못하는 한동훈 위원장, 그러니 아바타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2
  • 게시일 : 2024-01-30 16:29:20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당무 개입을 당무 개입이라 말하지 못하는 한동훈 위원장, 그러니 아바타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 당무 개입으로 인한 고발과 관련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제가 대통령 아바타면 당무 개입이 아니지 않느냐”며 비아냥거렸습니다.

 

대통령의 아바타로 불리는 것이 자랑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불편한 질문에 말장난으로 넘기는 것이 버릇이 된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여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 당무 개입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사퇴 요구가 없었다고 거짓말이라도 하려는 것입니까?

 

여의도 문법을 거부하고 5천만의 언어를 쓰겠다더니 정작 나오는 말은 모조리 서초동 사투리입니다.

 

대통령의 불법적인 당무 개입을 당무 개입이라고 말도 못 하는 것이 한동훈 위원장의 현실입니다. 그러니 아바타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또한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는데 대통령과 엿새 만에 다시 만나 2시간 37분 동안 어떤 민생현안에 대해 토의했는지 변명하지 말고 제대로 밝혀보십시오. 

 

답하지 못한다면 결국 김건희 여사 의혹이나 공천 문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부하직원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부당하고 불법적 당무 개입에 대해 계속 침묵한다면 아바타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답변을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입니다.

 

2024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