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를 김건희 여사 권익위원회로 전락시키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1
  • 게시일 : 2024-01-30 12:03:25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30일(화)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를 김건희 여사 권익위원회로 전락시키지 마십시오

 

국회에 출석한 유철환 권익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권한 없다”, “죄송하다”, “모른다”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대통령실 입장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녹음기처럼 똑같이 말하는 국민권익위원장의 모습은 기가 막힙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의 권익위원회입니까?

 

심지어 하지도 않은 추가 자료 요청을 했다며 국회 질의에서 거짓 답변까지 늘어놓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 위원장은 권익위가 지켜야 할 권익의 대상이 국민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라고 여기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의 국가시스템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모시는 봉건시스템이 된 것 같습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대통령실의 눈치만 보며 대통령실 입장만 대변할 것이라면 김건희 여사 권익위원회로 간판부터 바꾸십시오.

 

국민권익위원회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면 김건희 여사의 뇌물 의혹을 엄정히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