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셀카 요청에 기차표까지 취소하던 한동훈 위원장, 서천시장에서는 왜 피해 상인들을 냉정하게 외면했습니까?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셀카 요청에 기차표까지 취소하던 한동훈 위원장, 서천시장에서는 왜 피해 상인들을 냉정하게 외면했습니까?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까지 찾아가 ‘화해쇼’를 벌인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의 뻔뻔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재난 현장에서 정치쇼를 벌인 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인데, 정치공세라며 또다시 야당탓 급급한 행태가 참 후안무치합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상인들께서 바라는 건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였습니다.
화재와 엄동설한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을 기다렸던 피해 상인들의 절규는 안 들렸습니까? ‘현장에 온 것만으로도 감사해라’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중 한 사람이라도 우리를 만나줬다면 이렇게 섭섭하고 화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피해 상인들의 마음을 못 헤아린 겁니까? 안 헤아린 겁니까?
그러고도 뻔뻔하게 ‘상인 모두가 대통령에게 박수로 감사를 보냈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셀카 요청에 한껏 고무되어 기차표까지 취소했던 사람이 바로 한동훈 위원장 아닙니까? 이번엔 자신을 부각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 재난 현장도, 피해 상인들도 매정하게 패싱한 겁니까?
어떤 변명을 늘어놔도 재난 현장을 정쟁으로 비화시킨 당사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입니다.
상황을 모면하려 야당을 공격하는 정치 같지도 않은 비루한 언쟁은 당장 멈추고, 피해 상인과 국민께 사과부터 하십시오.
2024년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