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유가족을 만나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2
  • 게시일 : 2024-01-26 11:50:13

윤영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월 26일(금)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유가족을 만나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특별법 공포를 요청하기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묵묵부답입니다.

 

더욱이 대통령실이 다음 주에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유가족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유가족을 외면하고 가슴에 대못을 박을 생각이십니까? 

 

159명의 국민이 한순간에 생명을 잃은 사건인데 끝끝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겠다니 정말 비정한 대통령이고, 비겁한 정부입니다.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던 것이 정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습니까?

 

칼바람을 맞으며 1박 2일 동안 1만 5,900배를 올리며 특별법 공포를 촉구한 유가족들에게 이럴 수는 없습니다.

 

유가족들의 울분과 한을 끝까지 외면한다면, 국민께서 윤석열 정부를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특별법을 공포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그것이 국민께서 선출한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감내해야 할 책임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2024년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