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의원 다음으로 누구의 입을 틀어막을 셈입니까?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의원 다음으로 누구의 입을 틀어막을 셈입니까?
대통령경호처의 강성희 의원 입틀막 사태는 누구든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면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겠다는 협박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모든 사정기관을 앞세워 노조와 시민단체 등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을 탄압해왔습니다.
또한 정권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망가뜨려 왔습니다. 이제 그 표적이 국회로 옮겨온 것 같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거론했다고 자신의 오른팔로 불리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하는 판이니 야당 의원이 끌려 나가는 것 정도는 참아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독재자가 되기를 꿈꿉니까? 야당 의원 다음은 누구의 입을 틀어막을 셈입니까?
지난 국감 이후 대통령실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가 귀찮습니까?
대통령실은 대체 무슨 권한으로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 감시와 견제에서 벗어나겠다고 합니까?
오만과 불통으로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윤석열 정권에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회초리가 두렵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강성희 의원 입틀막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김용현 경호처장을 파면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