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방심위를 앞세운 MBC에 대한 보복을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5
  • 게시일 : 2024-01-23 13:02:51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방심위를 앞세운 MBC에 대한 보복을 멈추십시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군사작전 하듯 야권 추천 위원 2명을 해촉하고 대통령 추천 몫의 위원들을 위촉하며 여야 구도를 6 대 1로 만들더니 보류해 온 MBC 보도 관련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위원 2인에 대한 임명을 미루고 자신의 추천 몫만 위촉한 이유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편파적인 방심위 구도를 만들어 MBC에 보복하고, 정권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틀어막으려는 대통령의 술책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방심위 사태의 배후가 바로 윤석열 대통령임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청부 민원에도 뻔뻔하게 구는 것 역시 윤 대통령이 뒷배경이기 때문입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9월에 가족 명의로 추정되는 민원으로 인해 이해충돌 위반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류 위원장은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뻔뻔하게 발뺌하는 것도 부족해 이에 항의하는 야권 위원들을 해촉하는 빌미로 삼았습니다. 

 

뻔뻔한 대통령, 뻔뻔한 방심위원장입니다. 언론의 공정성을 지켜주어야 할 방심위를 ‘정부의 청부 심의기구’로 전락시킨 윤석열 대통령과 류희림 위원장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