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잘못했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하겠다는 윤석열 정부, 국민을 이긴 정부는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0
  • 게시일 : 2024-01-22 11:39:26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월 22일(월)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잘못했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하겠다는 윤석열 정부, 국민을 이긴 정부는 없습니다

 

대통령실이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리인인 국회의원을 강제로 끌어내놓고 억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고성을 지르고 손을 놓지 않았다며 경호상 위해 행위였다고 강변하지만 현장 영상을 국민들께서 모두 보았습니다. 

 

악수를 끝내고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외치자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낸 것이 진실입니다.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국회의원의 외침이 대통령에 대한 위해 행위입니까? 명백한 과잉 경호이자 국회의원에 대한 폭력제압입니다.

 

삼권분립 국가에서 국회의원이 대통령을 비판한다고 폭력적으로 제압당한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민주주의를 어디까지 후퇴시키려는 것인지 개탄스럽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는 것으로 부족해 국민의 입을 힘으로 틀어 막겠다는 협박 아닙니까?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면 입틀막 당하는 것이 겁박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민주주의는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 주인이며 대통령은 민의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작동원리를 거부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독재를 꿈꾸고 있습니까?

 

국민과 싸워 이긴 정부는 없습니다. 대통령실은 더 늦기 전에 김용현 경호처장을 파면하고 국회와 국민에 사과하십시오. 

 

국민의힘 또한 국민의 대표로서 진상규명을 위한 운영위 개최에 협조하십시오.

 

2024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