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王’자를 쓴 손바닥을 보이던 당당함과 RE100도 모른다던 용기는 어디 갔습니까?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실체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국민 앞에 서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7
  • 게시일 : 2024-01-18 14:15:43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王’자를 쓴 손바닥을 보이던 당당함과 RE100도 모른다던 용기는 어디 갔습니까?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실체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국민 앞에 서십시오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정부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직후 내놓은 일성입니다.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 대본이라도 외워서 국민 앞에 서십시오. 후보 시절 토론회에 나와 ‘王’자를 쓴 손바닥을 보이던 당당함과 RE100도 모른다던 용기는 어디 갔습니까? 나 몰라라 내팽개치는 것도 정도껏 하십시오.

 

“언론과의 소통이 곧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한 것도 윤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또 다른 거짓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은 올해도 신년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만 열면 사고 친다는 걸 아는 참모들이 극구 만류한 것입니까? 아니면 김건희 특검에 동의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화를 내는 것입니까?

 

결국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특검법안에 대한 질문을 어떻게든 피하겠다는 속셈 아닙니까? 참 오만하고 비겁한 불통입니다.

 

헌정사상 유례없이 대통령 거부권을 가족 비리의 방탄을 위해 행사해 위기를 자초해 놓고, 국민의 물음에 도망치겠다니 천박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언론 앞에 나서 국민의 물음에 답하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김건희 지키기’에만 몰두해 국민을 무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후안무치 행태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총선에 불똥이 튈까 두려워 국민을 무시하고 도망치기에 급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겁한 불통’과 ‘김건희 지키기’는 희대의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2024년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