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성역이 된 한동훈 위원장의 자녀 스펙 의혹, 이게 공정과 상식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2
  • 게시일 : 2024-01-17 16:46:19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월 17일(수) 오후 4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성역이 된 한동훈 위원장의 자녀 스펙 의혹, 이게 공정과 상식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의 반칙과 특권에 눈감은 경찰에 분노합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가족은 법과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무중력 지대’에 삽니까?

 

경찰이 한동훈 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표절 등 ‘허위 스펙’과 관련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전부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한 위원장의 고1 딸이 단독 저자라는 영어 논문들은 표절률이 각각 82%, 62%이었고, 벤슨이라는 케냐 작가는 대필을 인정했습니다.

 

일반 학생이었다면 투고는커녕 교수님께 호되게 혼나고 낙제 처리를 당하거나 학계에서 쫓겨났을 일입니다.

 

심지어 한 위원장의 딸이 미국 앱 제작대회에 출품한 앱이 전문가가 200만 원을 받고 제작해 준 것이라는 의혹 등 ‘대리 스펙’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런데도 불송치라니, 터무니없습니다. 표절 논문이 제출된 기관 등이 자료 요청에 회신하지 않았다는 것이 어떻게 혐의 없음의 근거란 말입니까? 

 

자료 요청에 회신하지 않았다면 수사에 더욱 매진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상식적인 수사 아닙니까? 차라리 봐주기 수사라고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아빠 찬스’로 허위 스펙을 쌓고 ‘아빠 찬스’로 수사를 회피하다니, 한동훈 위원장은 상향 평준화 된 스펙 속에 매일 스스로를 세상에 검증해야만 하는 청년들의 발버둥이 우습습니까?

 

“스스로 성과를 낸 생활인을 대변하겠다”고 말해놓고 정작 자녀를 위해 타인의 기회을 뺏은 한동훈 위원장은 내로남불과 불공정 그 자체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가족은 성역에 사는 ‘천룡인’이 아닙니다. 경찰은 비겁한 변명으로 한 위원장 딸의 반칙과 특권을 덮어주려고 하지 말고 조속히 공정한 재수사에 착수하십시오.

 

2024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