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경찰도 인지했던 수사 외압, 국방부는 그래도 부정할 생각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4
  • 게시일 : 2024-01-17 11:31:46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경찰도 인지했던 수사 외압, 국방부는 그래도 부정할 생각입니까?

국방부 검찰단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수사 기록을 경찰로부터 회수한 날, 해병대 수사관과 경찰이 통화한 녹취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녹취록에는 정식으로 경찰에 이첩 한 사건을 헌병 대장이 나서서 다시 회수하려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숨기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입니까? 

정식 이첩은 없었다던 국방부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녹취에는 대통령실의 압박이 있었다는 해병대 수사단의 입장을 경찰이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든 기록과 정황이 권력의 수사 외압을 보여주는데 윤석열 정권은 언제까지 부정할 셈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진실을 끝까지 은폐할 수 있다고 여깁니까? 끝까지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억울한 해병대원의 순직을 밝히려던 수사단장에게 항명죄를 뒤집어씌웠지만 진실은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뻔뻔한 거짓말로 시간 끌지 말고 지금이라도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진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