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1월 임시국회,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지시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6
  • 게시일 : 2024-01-14 14:38:13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14일(일) 오후 2시 2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1월 임시국회,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지시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내일부터 1월 임시국회가 문을 엽니다.

 

국회에 계류중인 민생법안들을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오직 대통령이 거부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서둘러 재의결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시킨 법안들에 대해 대통령이 밥먹듯 거부하는 행태를 언제까지 계속 보아야 합니까?

 

국민의힘은 의회의 전통과 관행을 들먹이지만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계속해서 짓밟히는 것도 전통과 관행입니까?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배우자 비리에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한 이해상충의 여지가 다분합니다. 

 

이런 이유로 국민 대다수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런 국민의 뜻마저 왜곡하고 매도하려고 한 것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철회할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지시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1월 임시국회를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한 재의결의 장으로 전락시킨다면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는 유가족과 국민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즉각 수용하고 공포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