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경찰은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의 핵심 증거물이 폐기 직전에서야 수거된 경위를 설명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29
  • 게시일 : 2024-01-14 13:33:55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14일(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경찰은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의 핵심 증거물이 폐기 직전에서야 수거된 경위를 설명하십시오

 

경찰은 이재명 대표가 피습 당시 입고 있었던 와이셔츠 등을 폐기 처리되기 직전에서야 쓰레기더미에서 수거했습니다.

 

그것도 우리당이 와이셔츠 등 증거물이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어 폐기물업체에 전달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전후 사정을 설명한 결과이지, 하마터면 그대로 폐기될 뻔 했습니다.

 

와이셔츠에는 테러 당시 다량의 출혈이 스며있었고, 흉기로 관통된 옷깃에 1.5cm, 내부 옷감에 1.2cm 길이의 구멍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도 “셔츠 목깃이 칼날을 막지 않았다면 치명적 결과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인정한 핵심 증거를 왜 곧바로 확보하지 못했습니까?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의 본질은 극우 태극기 부대의 정치적 증오심이 테러로 이어진 명백한 ‘증오 범죄’ 이자 ‘혐오살인 미수’ 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테러범의 신상과 당적 공개를 거부하며 사건을 축소시킨 것도 모자라 증거 확보와 공개에 늑장을 부려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증오를 부추기는 가짜뉴스들만 끊임없이 재생산 되었습니다.

 

경찰은 쓰러진 피해자가 입고 있었던 핵심 증거품을 폐기 직전까지 방치한 경위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십시오. 

 

이번 정치테러가 혐오 정치의 마침표가 되느냐 증오 정치를 증폭시키는 또다른 방아쇠가 되느냐는 경찰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경찰은 가짜뉴스와 정치테러가 우리사회에 독버섯처럼 퍼지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수사와 가짜뉴스 차단을 위한 투명한 수사 상황 공유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