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점차 진실이 드러나는 감사원의 정치 감사, 유병호 사무총장은 지금이라도 사퇴하십시오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점차 진실이 드러나는 감사원의 정치 감사, 유병호 사무총장은 지금이라도 사퇴하십시오
유병호 감사원의 감사가 얼마나 정치적이고, 편향적이었는지 밝혀지고 있습니다.
법원이 월성원전 관련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은 사필귀정이고 종두득두입니다.
전 정부 통계 논란과 관련해 윤성원 전 차관, 이문기 전 청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감사원이 보복 감사를 했음이 증명된 것입니다.
특히 법원은 감사원의 감사 지연 주장에 ‘감사원의 감사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며 ‘감사원의 부실한 업무 처리로 인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감사원은 법원의 경고를 깊이 새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임 정부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꼬투리를 잡아 괴롭히려던 모략을 멈추십시오.
지금 유병호 총장은 전 정권 보복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에 협조해야 합니다.
공수처의 수차례 출석 명령에 불응하며 조사를 방해하는 유병호 총장의 행태는 내로남불의 극치입니다.
대통령의 칼이길 자처하며 감사원의 공정성을 훼손한 유병호 총장의 업보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유병호 총장은 국민의 심판이 두렵다면 지금이라도 사무총장에서 사퇴하십시오. 그것이 유 총장의 ‘업보 청산’을 시작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입니다.
2024년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