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모두가 알지만 말 못 하는” 김건희 리스크, 누가 입을 막고 있는 것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모두가 알지만 말 못 하는” 김건희 리스크, 누가 입을 막고 있는 것입니까?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국민의힘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김건희 리스크’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말을 못 할 뿐이다. 대통령실과 당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당 비상대책위원의 고백은 참담합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악법’이라며 애써 부인해야 하는 여당 비대위원의 자기검열도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아는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해 해결할 생각은커녕 말조차 꺼낼 수 없게 틀어막고 있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김건희 여사를 입에 올릴 수조차 없는 집권당의 모습은, 왕의 이름을 부를 수도 없었던 조선시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국민 모두가 알고, 국민의힘도 알고 있습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여당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자가 바로 범인입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를 살아있는 권력으로 떠받들 셈입니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압도적 국민이 찬성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가로막지 마십시오.
끝내 국민의 명령을 거스른다면, 오직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2024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