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기습 시위 대학생들에게 ‘진심 사살’ 운운하는 국민의힘의 증오정치에 반대합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9일(화)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기습 시위 대학생들에게 ‘진심 사살’ 운운하는 국민의힘의 증오정치에 반대합니다
검찰이 용산 대통령실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하려다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대통령실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하려 한 일은 명백히 잘못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모두 구속하겠다는 것 역시 과도한 조치입니다.
더욱이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진연 학생들을 향해 “사살·· 진심 사살. 이유·· 국가 보안시설 침투”라고 적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대통령실에 기습 진입해서 시위하면 무조건 사살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에 만연한 증오정치가 극에 달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지방의원의 충격적 망언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전두환 신군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언행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지만, 묵과할 수 없는 국힘발 망언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생각이 다른 국민을 모두 사살하고 싶은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증오와 혐오, 차별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인지 경악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증오심을 키우는 모든 언행에 반대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반대 목소리에 귀를 막고 증오심과 적개심을 키우려는 언동을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