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불안에 떠는 서해5도 주민들, 이것이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0
  • 게시일 : 2024-01-08 11:24:44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불안에 떠는 서해5도 주민들, 이것이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입니까? 

 

지난 5일 이후 사흘 내내 이어진 북한의 NLL 인근 해상 해안포 사격으로 연평도 주민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해5도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하는 현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입니까? 

 

“심장 졸이지 않고 살았는데 다시 옛날로 돌아가 버렸다”라는 주민의 한숨에 윤석열 정권은 뭐라고 답할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9.19 합의 효력 정지 결정이 북한이 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도발에 나서도록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에 대해 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말만 세게 한다고 평화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북풍이 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십시오. 

 

국민이 불안해하는 현실을 평화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평화가 안보이고 평화가 민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하십시오.

 

2024년 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