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입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입니다
대통령실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제2부속실 설치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건희 특검법’ 거부에 따른 국민 저항을 제2부속실 설치로 덮어보겠다니 황당무계한 발상입니다.
국민이 원한다는 핑계는 대지 마십시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입니다.
더욱이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일은 까맣게 잊었습니까?
김건희 여사는 그동안 대통령보다 더 바쁜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면 앞으로의 리스크 관리는 되겠지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할 될 것입니다.
이럴 것이면 왜 없애지 말라는 제2부속실을 폐지했습니까? 또 국민이 원해서 한다면 왜 김건희 특검은 거부합니까?
당장의 곤란함을 피하기 위해 제2부속실을 만들면서 국민을 팔지 마십시오. 제2부속실 설치로 국민의 분노가 사그라질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앞으로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2부속실 설치로 김건희 여사가 저지른 죄를 묻을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실이 뭐라고 호도해도 국민의 심판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특검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