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 정권은‘특검 민심’을 ‘제2부속실 설치’로 돌려세우려 합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6일(토)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 정권은‘특검 민심’을 ‘제2부속실 설치’로 돌려세우려 합니까?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를 주장하며 ‘국민 다수가 원하면’이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제2부속실 설치는 특검의 대안이 아닙니다. 얄팍한 물타기로 국민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하려 들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외쳤던 ‘법과 정의’, ‘공정과 상식’을 스스로 무너뜨려 놓고도 반성은커녕 오히려 오만과 독선으로 민심을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빵 대신 과자 부스러기로 '특검 민심’을 호도하려는 것입니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던 대통령은 왜 국민의 명령인 특검법을 거부했는지 답해야 합니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찬성하는 ‘특검 민심’을 제2부속실 설치와 같은 얄팍한 수단으로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그동안 한사코 거부해왔던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 주장은 거부권 행사에 분노한 ‘특검 민심’을 회피 해 보려는 물타기에 불과합니다.
대통령실의 주장에 동조하며 ‘김건희 여사 호위무사’를 자인한 ‘아바타 비대위원장’이나 국민의힘 입장문을 표지 갈이 수준으로 재탕해 거부권을 옹호한 ‘심부름센터’ 법무부의 행태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윤석열 정권은 특검법 거부로 국민과 역사의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년 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